올 가을 청주에서 공예의 유혹이 시작된다.
청주는 1377년 흥덕사에서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직지(직지심체요절)가 간행된 곳으로 공예의 향기를 깊이 간직하고 있다. 공예의 도시 청주에서 9월30일~10월23일 세계 공예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공예비엔날레가 펼쳐진다.
청주시가 주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주관, 외교통상부와 문화관광부, 산업자원부 등 500여개 정부부처와 기관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유네스코 본부가 행사 일환으로 국제학술회의를 공동 주관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공예 축제이다.
금속, 도자, 목칠, 기타 공예 등 60 여개국에서 출품한 작품 중 입선작 200 여점이 전시되고 한국과 해외 작가 130여명이 공예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우수 공예업체의 작품 전시 및 판매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하고 행사동안 조선시대 첫 사발 중 국보급 50 여점이 특별 전시
되어 도자문화의 우수성도 보여준다.
생활공예 특별전, 지역작가전, 전국공예인 웍샵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고 청소년을 위한 현장체험 학습장에서 공예 오감 체험전이 열린다. 이밖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하는 금속활자본 직지와 인쇄출판을
소개하고 그 과정을 체험하는 직지체험 한마당도 펼쳐지고 운보의 집, 한국도자기, 청남대, 대청호, 초정약수 등 명소와 문화공간, 공방을 함께 즐기는 투어 프로그램도 있다. 8달러 정도인 일반 8,000원의 입장료로 공예의 모든 것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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