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앙상블로 천사의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상임 지휘자 김희철)이 다음 달 19일부터 8월9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2005년 미주 순회공연’에 나서 고통 중에 있는 전 세계 어린들에게 희망과 나눔의 사랑을 전한다.
뉴욕과 뉴저지,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타코마, 샌프란시스코 등 9개 도시를 순회하게 되는 이번 공연은 ‘소리(희망)없는 곳을 위한 소리(사랑)(A Voice for the Voiceless)’를 슬로건으로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와 미주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한다.
뉴욕지역 공연은 다음달 23일과 24일 뉴저지 초대교회(담임 이재훈 목사)와 퀸즈장로교회(담임 장영춘 목사)에서 각각 열리며 필라델피아는 영생장로교회(담임 이영걸 목사)에서 22일 열린다.
지난 78년 영국에서 열린 ‘BBC 방송 세계 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세운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예술가곡과 미국민요, 한국민요, 전통성가, 복음성가 등을 연주, 고통 중에 있는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삶의 새 소망을 전하는 사랑의 전령사로 나선다.
이번 공연을 위해 미국을 방문, 9일 오후 본보를 내방한 이현철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 전임 작곡가는 “각 지역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을 거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최정예 연주반 단원 36명이 미주 순회에 나선다”며 “유명 합창곡들을 세계 정상급 앙상블로 감상하실 수
있는 것은 물론 연주회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본 합창단의 순회공연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뉴욕지역 공연에는 TKC 소년소녀 합창단(음악감독 양재원)이 특별출연,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과 교류한다. 공연문의 917-287-9396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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