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재단이 주최한 ‘제 5회 새싹어린이축구대회’에서 영생장로교회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센터빌 소재 저메인 축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영생장로교회팀은 결승서 만난 와싱톤중앙장로교회 B팀을 1대0으로 누르고 감격의 우승컵을 안았다.
영생은 준결승에서도 와싱톤중앙장로교회 A팀을 승부차기 끝에 4대2로 꺾어 ‘중앙 킬러’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대회장 한성호 목사는 “참가팀 모두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영생은 신장과 체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강팀을 연파하는 투지를 보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3-4위 전에서는 중앙 A팀이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팀을 1대0으로 이겼다.
본 대회는 청소년재단팀, 성광교회팀, 리치몬드연합팀 등 7개팀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얼마 전 불의의 총격으로 사망한 한인 희생자를 추모해 리치몬드 연합팀이 출전을 철회, 6팀이 하프 리그로 경기를 가졌다. 리치몬드연합 팀에는 한인 희생자의 자녀가 소속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싹어린이축구대회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리며 6회 대회는 컬럼버스 데이에 개최된다.
▲최우수 선수상: 제임스 민(영생)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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