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을 위한 보금자리 마련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정인량 목사) 설립에 산파 역할을 담당했던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재동 목사)가 청소년센터 건립 프로젝트의 보다 빠른 실현을 위해 이번에는 기금 모금 캠페인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교회협은 12일 휄로쉽교회(김원기 목사)에서 지역 한인교회 성가대를 초청, 청소년센터 건립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청소년재단 오케스트라 소속 ‘윈드 오케스트라(지휘 이철)’의 개막 연주로 시작된 음악회는 필그림교회, 한빛지구촌교회, 워싱턴감리교회, 새비젼교회, 서울장로교회 성가대가 참가했으며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샬롬중창단과 청소년재단 오케스트라의 이 철 부지휘자가 플롯을 연주했다.
김재동 목사는 “올해 백세수를 맞는 신후식 목사가 1만달러를 기탁하는 등 교계의 관심과 후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찬양의 밤을 통해 거둔 성금과 교회협의 후원금을 포함하면 청소년센터 건립 기금은 올해 처음으로 10만달러를 넘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정인량 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센터는 아픔당하는 우리 자녀들을 치유하고 범죄를 예방시키며 차세대 일꾼으로 키워내는 교육장이 될 것”이라며 센터 건립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