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고교 산하 훼어팩스 아카데미에 설치된 한국어 강좌 수강생들이 사물놀이를 공연, 미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한국어 강좌 수강생 15명이 참가한 사물놀이 공연은 10일 오후 레이니에 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훼어팩스 아카데미-시상식 및 쇼케이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통 농악 복장의 학생들은 장구, 꽹과리, 북, 징 등을 장단에 맞춰 연주하며 신명나는 놀이 한판을 벌여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공연 참가 학생들은 지난 1년간 고성자 교사의 지도로 한국어 학습과 한국문화 익히기의 하나로 사물놀이를 배워왔다.
참가 학생들은 덕 바우만, 리온 장, 필립 장, 조운 정, 프랭크 푸, 제씨 진, 줄리 김, 래이 김, 저스틴 리, 앤 리, 안토니오 누엔, 존 스미스, 토마스 이, 제임스 강, 브라이언 송 군 등이다.
행사에서는 또 각 클래스에서 선정한 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홍지윤(훼어팩스고 10) 양은 학교 보조교사로 봉사활동한 점과 우수한 학업성적이 인정돼 한국어 클래스 봉사상(Most Helpful Award)을 수상, 100달러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어반 외에 뮤지컬, 연극, 그래픽 디자인, 디지털 사진, 패션 디자인, 댄스반 학생들이 1년간 배운 솜씨를 뽐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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