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회 수 상
▶ 신동수 목사(워싱턴크리스챤교회)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워싱턴에 정착한지 어연간 3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동포사회도 급성장하여 15만 정도의 동포들이 메트로 폴리탄 지역에 모여 안정과 평온을 누리며 사는 것 같다.
교회도 350여개가 된다고 언론에서 그 숫자가 오르내리는 것을 보면 대단한 커뮤니티가 형성된 것이다.
지역마다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상당한 보수성을 띤 이 지역에 기독교가 사회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그런 사명의식을 절감하면서 10주년을 넘겨야 한다는 생각이다.
제일 먼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기윤실이 사회적 캠페인을 벌여 관심을 모으는 일이 다.
그래서 언어의 사용 문제를 신앙적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려 있다. 얼마나 혀가 중요하면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에 성령을 보내 주셔서 불의 혀같이 혀를 사로잡았다고 성경에 기록돼 있을까? 지체 중에 제일 길들이기 힘드는 것이 혀라고 성경은 말한다.
성령 충만이란 바로 혀가 성령에 의해 사용된다는 뜻이다. 혀는 지옥의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온 몸을 더럽힌다.
사람의 죽고 사는 것이 혀를 통하여 생기는 일이며 교회가 죽고 사는 것도, 가정이 죽고 사는 것도 혀를 통해서 온다.
대수롭지 않은 말이지만 그 말 때문에 그 사람의 인격을 줄이고 속이 상하고 병이 생긴다.
이 사실을 안 사탄 마귀는 에덴동산에서 뱀을 사용한 것이다. 뱀이 아담과 하나님 사이를 이간질 시킨 것이다. 뱀을 자세히 보면 혓바닥이 둘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한 사람이 혀를 둘로 사용한다면 사람도 죽이고 가정도 교회도 죽이게 된다. 앞에서의 말과 뒤에서의 말이 틀리는 것이 두 혀를 가진 자의 특징이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첫째,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둘째, 남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셋째, 사망이 혀에서 나옴을 알아야 한다.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이 혀에 있다면 혀의 사용이 얼마나 중요하겠는가? 이 모든 것들은 사람을 죽이는 독을 갖고 있다. 기쁨으로 칭찬, 긍정, 격려, 위로의 말을 하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좀더 밝고 깨끗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자.
신동수 목사(워싱턴크리스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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