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7월2일까지 메릴랜드 타우슨대학 캠퍼스에서 열리는 ‘나이스크 컨퍼런스’가 한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이스크(NYSKC)는 새벽기도, 성경애독, 개인전도, 성수주일, 일조전납 등 크리스천 생활의 중심이 되는 다섯 가지 행동 신조를 자녀들에게 가르쳐 미주 한인교회에 혁신을 가져오고 아름다운 신앙전통을 차세대에 전수한다는 취지로 매년 열리는 영적 각성 운동.
인격을 성숙시키는 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을 올바른 신앙으로 훈련할 때 미주 한인교회가 살고 예배가 회복된다는 신념에서 컨퍼런스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낮에는 강도 높은 훈련과 교육이 이어지고 저녁에는 예배가 열리는데 특히 마지막 날에는 부모들과 함께 헌신을 다짐하는 감격적인 시간도 마련된다.
최병엽 대표회장은 “나이스크는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청소년들을 교회와 예배로 돌아오게 하는 신앙운동”이라며 “매년 참가 숫자가 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회를 한국어로만 진행시키는 이유는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최소한 3개 언어를 할 수 있어야 차세대 일꾼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영어와 달리 모국어는 부모 세대가 아이들과 신앙적인 교감을 하는데 더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컨퍼런스를 이끌어가는 강사 및 진행 스탭들이 참가 청소년들의 변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나이스크 컨퍼런스 출신이다.
이병완 실무회장은 “컨퍼런스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예배와 교회, 그리고 영적 지도자인 목회자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고 난 후 신앙생활이 크게 달라지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나이스크는 교회에 참 생명을 회복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목회자들은 컨퍼런스 기간 동안 포럼을 개최, 차세대 신앙교육 전략을 논의한다.
내년 나이스크 컨퍼런스는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릴 예정이다.
워싱턴 나이스크 컨퍼런스는 웹사이트(www .nyskc.org)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571)276-1886 정영만 목사, (703)623-5629 이홍근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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