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조흥은행 맨하탄점이 27일 32가 한인타운 지역으로 이전, 새롭게 오픈한다.
조흥은행은 32가와 5애비뉴 교차 지점에 위치한 새 맨하탄점 건물(313 5th Ave) 공사가 끝남에 따라 이날 이전 오픈 기념식을 갖고 영업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뉴욕주 은행국을 비롯한 관련 기관의 주요 인사들과 한인회 등 주요 단체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은행은 아울러 이날 32가 인근으로 이전하는 본점(330 5th Ave) 오픈 기념식도 거행할 계획이다. 본점에는 영업지원 업무 외에도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담창구도 마련된다.
이에 따라 조흥은행은 지난 1990년 10월10일 현재 28가 점포(241 5th Ave)에서 영업을 시작한 이래 15년간의 28가 영업 시대를 마감하게 됐다.조흥은행의 관계자는 “동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기 위해 점포 위치를 이전하게 됐다”면서 “새로 오픈할 맨하탄 점 영업 마감시간은 현재 오후 3시30분에서 5시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흥은행 맨하탄점이 새롭게 오픈하게 되면 32가 한인타운 내에는 BNB를 제외한 기존 우리은행, 나라은행, 리버티은행 등과 함께 한인은행 4개가 모두 들어서게 돼 고객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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