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Way 커뮤니티센터 기공식서 맥콜겐 시장 강조
7만 평방 피트 2층 건물
1,420만 달러 투입 예정
지난 1990년 독립한 후 워싱턴주 내 7번째 도시로 성장한 페더럴웨이 시가 시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의 첫 삽을 떴다.
시 당국은 오는 200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될 커뮤니티 센터의 기공식을 21일 현장인 셀리브레이션 파크 남단에서 가졌다.
딘 맥콜겐 시장은“오늘은 시 역사의 큰 획을 긋는 뜻깊은 날”이라며“시민 건립 추진 위원회와 시정부가 지난 3년간 머리를 맞대고 기획한‘민·관 프로젝트’라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5년 밖에 안된 신생 도시로 시 정체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커뮤니티 센터 확보로 확실한 이미지를 굳힐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 공원관리 분과위원장인 진 버비지 의원과 건립 추진 위원들도“지난 3년간 워싱턴주는 물론 덴버의 커뮤니티 센터 등을 둘러보며 미국 내에서 가장 훌륭한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총 1,455만 달러의 예산이 배정된 이 공사 입찰에 6개 업체가 참여, 1,420만 달러를 제시한 퓨열럽의 한 회사가 낙찰돼 시 당국은 35만 달러의 경비를 절약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앞으로 건물 내·외곽 조경 등에 사용될 약 50만 달러의 경비를 조달하기 위해‘기부금 마련 위원회’를 결성키로 하고 기부자들의 이름이 적힌 기념 조형물을 센터 곳곳에 세울 계획이다.
농구코트 3면, 수영장 2개와 피트니트 센터, 사우나,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실 등이 들어설 커뮤니티 센터는 총 7만 평방 피트, 2층 건물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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