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세계선교합창단(단장 최중철)의 정기공연이 26일 워싱턴 지구촌교회에서 힘있고 은혜롭게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서 선교합창단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야훼법을 따라가는 사람들’ ‘사도신경’ 등 지난해 창단공연에서 선보인 한국 작곡가들의 찬송가 외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어린 양의 노래’ ‘부활의 노래’ 등을 열창했다.
특히 선교합창단이 성극과 함께 공연한 칸타타 ‘기적을 행하셨네’(작곡 존 피터슨, 번역 이광민)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주제로 다룬 성극은 빌라도 역을 맡은 박건 장로 등 볼티모어교회(이영섭 목사) 교인들의 사실적인 연기로 더욱 돋보였다.
찬조 출연한 워싱턴지구촌교회 여성중창단은 ‘영혼의 노래’ ‘사랑의 열매’ 및 ‘하늘 영광 내 맘 넘치네’를 뛰어난 화음으로, 소프라노 유은경씨는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와 ‘거룩한 성’을 풍부한 성량에 실어 찬양했다.
성기훈씨가 지휘, 박현지씨가 반주를 맡고 있는 선교합창단은 합창을 통한 선교를 목적으로 2003년 10월에 창단됐다.
워싱턴 지역의 한인교회 성가대원, 솔리스트 및 지휘자들로 구성됐으며 현재 총 41명의 단원을 두고 있다.
선교합창단은 정기 공연 외에 2004년 워싱턴 복음화 대회 특별 찬양, 리치몬드의 주예수교회 교육관 헌당 기념 초청 연주회, 성가 세미나, 음반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권영남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