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범법 및 비윤리적 행위 없었다”주장
섹스 스캔들과 공직 남용혐의로 사임압력을 받고있는 짐 웨스트 스포켄 시장이 주민들의 소환절차를 허용한 법원 결정에 항소했다.
지난주 크레이그 J. 멧슨 벤튼 카운티 지법판사는 스포켄 거주자인 셰넌 설리번이 소환청원서를 주민들에게 회람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인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웨스트시장은 자신이 시청에 설치된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인턴프로그램과 관련, 어떤 범법행위나 비윤리적인 행위를 한 바 없다고 주장하고 사임요구를 거부했다.
성명서를 통해 스포켄 시민들이 자신의 항소이유를 알아야한다고 밝힌 웨스트 시장은“일부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이 모두 허위이며 이를 주민투표에 회부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편견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지신문인 스폭스먼-리뷰는 웨스트시장이 작년 시장에 선출된 후 인터넷을 통해 동성애자 채팅방에서 알게된 한 젊은 남성에게 시청의 일자리를 제공한바 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 시장은 그러나, 리뷰지에 보낸 반박서한에서 자신이 한 젊은이에게 인턴자리에 응모할 것을 권한 적은 있지만 자신이 시장이라는 사실을 밝히거나 자리를 보장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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