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 경찰국의 홍보 및 미디어 담당 샤론 김(가운데) 공보관이 셰리(오른쪽)공보관 데이비스 공보관과 함께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홍지은 기자>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글렌데일 경찰국
LA 카운티내 세 번째로 큰 도시인 글렌데일은 알메니안, 백인, 라티노 등 전 세계에서 모여든 이민자들로 이뤄진 ‘멜팅 팟’이다. 이곳에는 한인이 주민의 5%를 차지한다. 살인이나 강도, 폭행과 같은 강력사건 발생률이 전 미국에서 7번째로 낮은 도시로 선정될 만큼 안전한 지역이다. 그러나 신분도용 범죄, 사기와 같은 지능형 범죄 발생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며 최근 주택지역 절도도 급증해 당국이 수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렌데일 경찰국이 전하는 범죄예방 대책, 안전을 위한 지침 등을 살피고 커뮤니티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버듀고 마운틴 전방 30스퀘어 마일에 걸쳐 펼쳐진 글렌데일의 치안을 담당하는 글렌데일 경찰국은 랜디 G. 아담스 국장을 리더로 270여명의 경관, 118명의 직원 등 총 500여명의 스태프들이 상주한다. 이곳은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고 기본업무인 범죄예방과 치안유지는 물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 봉사활동, 안전지침과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경관들이 직접 주민들의 집에 찾아가 기본적인 안전지침과 정보를 제공하며 현관 자물쇠나 라이트가 고장난 경우 고쳐주기도 합니다. ‘시큐리티 체크’ 프로그램의 문을 두드리세요”
아담스 국장이 자신 있게 소개하는 시큐리티 체크 프로그램이다. 안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현관문 자물쇠가 분실됐거나 라이트 설치가 필요하면 언제나 달려간다. 기본 안전 지침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으며 경찰과의 상담도 제공된다.
또한 ‘내 지역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개념의 ‘커뮤니티 워치’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직접 경찰과 연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밖에도 14~21세 차세대 경관들에게 경찰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익스플러러 프로그램’, 가정 상담 등이 제공된다.
글렌데일 경찰국 전화번호 안내
▲랜디 G. 아담스 국장 (818)548-3140
▲프론트 데스크 일반 정보라인 (818)548-4818
▲커뮤니티 서비스 뷰로 (818)548-4035
▲청소년 프로그램 (818)548-4037
▲가정 상담라인 (818)548-4899
▲시큐리티 체크 프로그램 (818)548-3122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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