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회장 이문형) 제 31차 글 사랑방 모임이 23일 오후 애난데일 소재 삼보 식당에서 열렸다.
작품낭송과 토론에 앞서 이문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연말 출간될 워싱턴 문학 11집의 원고마감일이 이달 말로 다가왔다”면서 “아직 원고를 제출하지 않은 회원은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회장은 워싱턴 신인 문학상 공모와 오는 10월 개강할 제 2기 창작교실에 대해 언급한 후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작품 낭송 순서에서는 김인기, 김정임, 박양자, 배 숙, 오요한, 유양희, 윤학재, 이경주, 이문형, 이정은, 이혜란, 정두경 씨 등이 자신의 근작시를 낭송했다. 오요한씨는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남기는 건’, 유양희씨는 붉은 칸나와 호박꽃을 소재로 한 ‘꽃’, 베란다 구석에 집을 지은 거미를 형상화한 박양자씨의 ‘거미’, 윤학재씨의 ‘수화 예술’ 이정은 씨는 ‘추락하는 소리’를 발표했다.
모임에서는 최근 워싱턴 여류수필가 협회 회장에 추대된 이혜란씨와 6.25 참전용사 자격으로 모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이경주씨 등 회원들 동정이 소개됐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