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주 교회와 교우들의 후원으로 지어진 로뎀선교센터 준공감사 및 원장취임예배가 지난달 28일 오전11시 제주 로뎀의 집에서 열린 가운데 초대 원장으로 이훈경(디트로이트연합감리교회)목사가 취임했다.
1부 예배는 박명권(구미선주교회)목사의 사회, 민종규(탐라교회)목사의 대표기도, 노기송(뉴욕새예루살렘교회)목사의 성경봉독, 제주영락교회중창단의 특송, 이훈경(디트로이트연합감리교회)목사의 말씀, 헌금 등으로 진행됐다. 2부 원장취임 및 축하 순서는 예도해(로뎀선교회 대표)목사가 이훈경목사에게 주는 취임패 증정의 원장취임, 취임인사, 건축위원장 정방휘(남해통영 용남교회)목사의 건축보고, 김승동(구미상모교회)목사의 격려사, 제주도 김태환도지사·서울목동 제자교회 정삼지목사·뉴저지베다니교
회 장동찬목사·제주도교단협의회장 윤덕기목사 등의 축사, 손한권(뉴욕써니사이드교회)목사의 건축감사기도, 이사장 예도해목사의 인사, 감사패증정, 김정서(제주영락교회)목사의 축도 등으로 끝났다.
초대 원장 이훈경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주어진 임기동안 로뎀선교센터와 로뎀의 집 및 로뎀선교사안식관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이사장 예도해목사는 “주님은 로뎀선교회와 협력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뜻을 보이셨다. 평생을 주를 위해 헌신하고 마지막 남은 생애를 고통스럽게 사실 수밖에 없는 은퇴목회자를 섬기는 일과,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다가 귀국하여 잠시 쉴 수 있는 선교사쉼터를 마련하는 일, 동아시아 선교를 위해 선교센터를 세우는 일, 그리고 은퇴하시고 치료를 받기 힘이 드신 목회자나 가난한 농어촌 목사들을 치료할 수 있는 요양원을 만들도록 하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일해 오신 하나님은 반드시 이 뜻을 완벽하게 이루실 줄 믿으며 주님의 뜻에 순종하여 협력하신 여러분에게 주님의 큰 상이 준비된 줄로 믿는다”고 인사했다.
로뎀선교센터 준공감사예배에 다녀온 미주후원회 회장 노기송목사는 “미주에서의 3차분 제주도 로뎀의 집 건축을 위해 뉴욕효신장로교회(방지각목사), 구샘집사, 임산 권사 등이 후원을 했다. 보통 집 1채 값은 2만달러나 제주도는 물가가 비싸 2만4,000달러가 들었다”며 “이번 제주 로뎀선교센터 준공으로 인해 미주에서 제주도에 갈 목회자나 선교사는 그 곳에서 쉬었다 올 수 있다”며 “은퇴목회자를 위해 안식관을 짓는 로뎀선교회를 후원하고 싶은 교회나 후원자 혹은 제주도 로뎀선교센터 방문을 원하는 목사와 선교사는 917-699-6036으로 연락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