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장애아집 건립 후원을 위한 추석맞이 장터 한마당이 내달 센터빌 그랜드 플라자에서 펼쳐진다.
원주 카리타스 버지니아 후원회(이사장 김용성 신부)가 그랜드 마트의 특별협찬을 받아 17-18일 양일간 주최하는 장터 한마당은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한가위 대축제로 꾸며진다.
행사는 가요열창, 추석민속게임, 노인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 무료 이·미용 서비스, 주부 에어로빅, 무료 척추신경 건강진단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행사로는 유명 랩싱어 스낵키 찬이 특별출연하는 라이브 뮤직, 문바운스, 조랑말 타기, 마술쇼, 인형극, 공작교실, 훼이스 페인팅, 풍성 동물 만들기, 어린이 훌라후프 대회, 태권도 시범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먹거리 코너에서는 추석 송편, 빈대떡, 햄버거, 핫덕, 김밥, 우동, 오뎅 등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솜사탕 등이 판매된다.
이와 함께 의류, 아동용품, 가구, 생활용품, 주방용품, 악기 등을 기부받아 기금 모금을 위한 야드 세일도 곁들여진다.
가요열창 1등 수상자에게는 김치 냉장고, 2등에게는 디지털 카메라, 3등에게는 DVD 플레이어 등의 푸짐한 상품이 마련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쌀 1포대씩 증정된다. 참가비는 20달러.
행사 수익금 전액은 강원도 정선에 건립될 중증 장애인을 위한 ‘프란치스코의 집’ 건설 기금으로 전달된다. 행사에서는 1달러짜리 경품권이 판매돼 1등 플라즈마 42인치 TV, 2등 김치냉장고, 3등 가라오케 등의 상품을 지급하며 행운상 500명에게는 햅쌀 20파운드짜리 쌀이 지급된다.
후원회 김데레사 회장과 노상문 운영이사, 서경원 행사위원장 등은 18일 애난데일 팰리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 취지와 일정 등을 밝혔다.
김 회장은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곤궁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 생활하는 장애아들을 위한 기금 모금 차원의 이웃 사랑 행사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회에서는 한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행사 부스 임대, 자원봉사자, 가요열창 참가 신청, 야드 세일 물품 도네이션 등을 접수 중이다.
행사는 워싱턴 한인연합회와 북버지니아 한인회가 후원한다.
문의(703)675-9681 김데레사, (571)236-7071 서경원 .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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