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는 저소득 가구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무선 인터넷 접속 설비 설치 계획을 추진한다.
시정부의 계획안에 따르면 주택 개발업자들은 저소득층용 아파트 단지를 건설할 때 인터넷 설비 및 케이블을 설치해 입주 후 무선 인터넷 서비스인 ‘Wi-Fi’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이 계획의 지지자들은 인터넷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것은 빈부에 의해 ‘디지털 격차’가 발생하는 것을 해소하며, 특히 저소득층이 인터넷을 이용해 취업 리스팅을 찾고, 이메일로 응모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이 광범위하게 보급되면서, 각종 정보 취득 및 예약 등 일상생활의 필수품화되자 필라델피아와 샌프란시스코 등은 시전역에 무선 네트워크 건설을 추진하는 등 전국의 다수 도시들이 인터넷망 확장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의 안은 시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는 주택 프로젝트는 이같은 설비를 갖춰야되나 기존 주택에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볼티모어에는 매년 300채 이상의 임대 주택이 건설된다.
현재 워싱턴 DC와 33개주가 인터넷 접근 설비를 갖추는 건축에 대해 세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볼티모어의 경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