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청년연합, 부흥집회 ‘매치 스트라이크’
메릴랜드지역 기독 청년들의 부흥축제인 ‘매치 스트라이크’가 6일 저녁 메릴랜드대 칼리지 파크 캠퍼스(UMCP)에서 성대히 열렸다.
타우스 극장에서 열린 이 집회에는 1,300여명이 참석, 젊은 신앙 열기를 뿜어냈다.
‘매치 스트라이크’는 5년 전 메릴랜드교회협의회 산하 청년연합(회장 홍재완)의 출범과 함께 지역 복음화에 불을 지피기 위해 시작한 청년들의 찬양 행사로 매년 11월 첫째 주일에 개최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청년들이 늘어 지역 최대 종교 집회로 자리잡았다. 이날 집회에도 시작과 함께 장내 1, 2층 객석이 가득 차서, 50여명이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하고 밖에서 자리가 나기를 기다려야 했다.
청년 연합은 이 행사에서 한층 세련된 멀티미디어 영상을 이용, 효과적으로 믿음의 위력을 전달했다. 청년다운 재치를 담은 영상물은 관중들의 웃음을 연이어 자아내며 고난과 어려움에 처했을 때 예수만이 극복할 힘을 준다고 강조했다.
10여명으로 구성된 바디워십팀은 강력한 몸동작으로 예수를 향한 강한 열정을 표현, 박수 갈채를 받았다.
50여명의 합창단과 10여명의 관현악단 및 록 밴드로 구성된 찬양팀은 1시간 이상 끊임없이 연주를 이어가며, 관객들을 깊은 찬양의 바다로 몰고 갔다.
청년들은 또 천국의 법정을 다룬 연극을 통해 인간의 죄를 사하는 예수의 구원을 나타냈다.
이 행사를 위해 150여명의 청년연합 회원들은 8월말부터 매주 일요일 저녁 엘리콧 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드라마, 무대 디자인 등 6개 그룹별로 나눠 연습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는 실버스프링 소재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에서 별도의 중보기도 모임을 갖기도 했다.
홍재완 회장은 “청년들이 이 집회의 열정을 가슴에 안고, 지역 교회에서 앞장서서 믿음을 회복하고자 올해 주제를 ‘회복(Again)’으로 정했다”면서 “믿음이 식어버린 청년들을 되살리고, 이 집회의 뜨거운 불길이 미 전지역을 향해 뻗어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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