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한용 목사)는 14일 낮 실버 스프링 소재 주기도문 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회원 제명 절차 등 회칙을 일부 개정했다.
최한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서기 이치원 목사의 전 회의록 낭독에 이어 총무 현종각 목사가 ▲지도자 초청 신년기도회 ▲부활절 연합성회 및 예배 ▲추계 연합부흥성회 ▲창립 30주년 기념 음악제 ▲교역자 요르단 성지순례 등의 사업을 보고했다.
심종규 전도위원장은 여전도회연합회 연합찬양제를 보고하고, 내년에 10주년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천종 청소년위원장은 청소년 수련회에 대해 보고하고, 안계수 선교위원장은 교협 30주년 기념 사업인 볼리비아 성전 건축에 관해 전했다.
명돈의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위원장은 15명 교역자가 지난 달 요르단 정부 초청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홍재완 청년연합회장은 동계 수련회, 찬양 및 간증집회, 매치스트라이크 등의 활동을 보고하고, 내년 워싱턴 청년연합과 대규모 집회를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감사보고는 감사들이 출석하지 않아 차기 월례회로 연기되고, 회계 김병은 목사는 임시 회계보고를 통해 교협과 여전도회연합회, 청년연합에서 총수입 10만3,525.79 달러, 총지출 10만753.30 달러, 잔액 2,572.49 달러의 결산이 있었다고 알렸다.
회칙수정위원회(위원장 김엘리야 목사)가 제출한 회칙 개정안 심의에서 회원 제명은 월례회가 아닌 총회나 임시총회에서만 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회칙 개정은 회칙수정위원회를 구성해 수정안을 작성, 임원회를 통과한 후 총회에 상정하거나 5개 교회 이상의 요청으로 상정한 다음 총회 출석위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개정할 수 있도록 바꿨다.
한편 총회에 앞서 가진 예배에서 안인권 목사는 ‘깊은 데로 가서’ 제하의 설교를 통해 “말씀만이 인생 승패의 결정적 요소”라며 “주님의 말씀이 성취된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안 목사는 “사람과 돈에 의지할 경우 한계 능력에 부딪히므로 말씀에 의지해야 한다”면서 “말씀에 의지한다는 자세는 말씀에 방해될 경우 과감히 포기할 수 있는 것”이라며 말씀에 의지해서 목회할 것을 당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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