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세탁협회(회장 유영위)는 3일 글렌버니 소재 궁전식당에서 정기 이사회 및 이사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한해를 마무리했다.
이사회에서 유영위 회장은 내년에는 세탁인들의 권익을 더욱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특히 450여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향후 1-2년동안 솔벤트에서 하이드로 카본 장비로 교체하는 시기에 직면했다면서 세탁장비 공동 구매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현재 개별 비즈니스별로 가입된 보험을 미주총연이 가입한 보험으로 확대하고 개스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스 공동 구매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유 회장은 “신규 세탁업에 뛰어드는 한인들이나 초보 세탁업주들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경험과 장비 관리 등을 교육하는 세탁기술학교 건립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광일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송년의 밤은 회원들의 노래자랑과 댄스 파티, 베스트 드레서 및 베스트 커플 선발 등 다양한 순서들로 참석자들을 흥겹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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