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회(김요한 목사)는 18일 제2회 열린 음악회를 갖고, 찬양의 소리를 높였다.
관객들이 서번 소재 본당 바닥까지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이 음악회는 성가대의 ‘찬양의 외침’으로 개막돼 청소년 무용팀인 굿뉴스의 율동과 찬양, 여성 및 남성 중창, 어린이들의 장고춤과 노인들의 합창이 이어져 한 해를 보내는 교인들을 위로하고, 지역선교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했다.
특히 남성중창단은 ‘화개장터’를 코믹하게 불러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김상희씨의 지도로 매주 토요일 고유 문화를 익히고 있는 어린이들의 장고춤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곽찬우, 김미정씨는 천상의 화음을 이중창으로 선사했고, 담임 및 부목사, 전도사의 3중주 기타와 노래는 인기를 모았다.
이 음악회는 김승철씨가 지휘하고, 손은정, 문주영, 민용삼씨가 반주를 맡았으며, 5명의 악기 연주자와 45명의 성가대가 참가했다.
김요한 목사는 “지치고 피곤한 이민자들에게 교회도 얼마든지 열려있는 그들의 이웃임을 알리고, 특별히 볼티모어 지역에서 문화사역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하기 위해 열린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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