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재향군인 20명이 한국전 참전 유공 증서를 받았다.
권행근 국방무관은 28일 저녁 애난데일의 펠리스 레스토랑에서 열린 ‘재향군인의 밤‘행사를 겸해 열린 유공증서 전도 수여식에서 홍형기(74세, 웃브리지 거주), 김철환(72세, 온리 거주), 함기환(74세, 글렌버니 거주), 노재각(79세, 사우스 라이딩 거주) 등 한국전 참전 재향군인들에게 각각 증서를 수여했다.
한국전 참전 재향군인 홍형기씨(51-54년 근무)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이렇게 한자리 모이게 하고 유공증서로 치하해주니 고마움과 함께 한국의 성숙함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한국전에서 해병으로 활약한 김철환씨(51-56년 근무)는 “이렇게 초청해 줘 무엇보다 고맙다”고 말했다.
76년 도미한 김철환씨는 군번과 제대 연도를 몰라 신청을 미뤘다가 국가 보훈처를 통해 제대연도를 확인, 이번에 증서를 받게 됐으며 다른 3명은 친구를 통해 유공증서에 대해 알고 뒤늦게 신청했다.
권행근 국방무관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전때 태어난 제가 선배님들을 이렇게 만나 뵙게 되니 감개무량하다”며 “한국은 선배님들 덕분에 현재의 경제적 풍요와 함께 자유, 평화, 안전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유공증서 전달식에 참석치 못한 박창수, 손재갑, 김정호, 장후덕, 김판길, 손국현, 권광택, 박용건, 유태응, 함일영, 이관엽, 현규환, 송기원, 김종건, 장석율, 정대성씨에게는 우편으로 증서가 전달된다.
한편 이날 전도수여식에 이어 열린 ‘재향군인의 밤 행사’는 권행근 국방무관의 건배 제의와 김홍기 재향군인회장의 답사, 전우 노래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임에는 미 한국전휴전협정 기념회의 라이너 디렉터, 잔 캐프리엇 부디렉터 등 한국참전 미군 용사들도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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