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김혜일)의 차기 회장 선거가 오는 3월 12일 실시된다.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저녁 케이톤스빌 소재 장원반점에서 첫 모임을 갖고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선관위는 1월말경 선거 등록 공고를 한 후 2월 13일부터 후보 접수를 시작, 24일(금) 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 등록을 마감하기로 했다. 후보 등록은 인편 접수에 한하며, 등록 기간 중에는 선관위에 사전 연락해 접수해야 한다.
선관위는 신영순, 김광훈, 장두석씨 등 이사 3명과 백성옥, 김원경, 박성환, 김중호씨 등 일반 회원 4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위원장으로 백성옥씨를 선출했다.
선관위는 선거 세칙을 현실에 맞추고 선거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를 수정하기로 하는 한편 솔즈베리 등 일부 지역의 투표를 제한한 규정을 폐지, 메릴랜드 거주자는 모두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또 출마자의 최종 학력 증명서 제출 조항은 삭제하는 대신 허위 기재 사실이 밝혀질 경우 등록을 무효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신원조회서 제출 조항은 그대로 남겨두기로 했다.
이 모임에는 김혜일 회장과 박춘기 수석부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한편 차기 회장 선거에는 한기덕 트리플씨 도매상 사장이 박보영 축구협회장을 러닝메이트로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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