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노인센터의 한인 노인 프로그램들이 개강을 앞두고 등록을 접수하고 있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자체 건물을 소유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볼티모어 한인노인센터는 17일(화) 오전 10시 올해 첫 학기를 시작한다.
월-금 오전 10시-오후 3시 고전무용, 컴퓨터, 장구, 체육, 영어, 음악, 시민권, 에어로빅, 고전 무용 등의 강좌가 진행되며, 각종 복지 혜택 및 생활 정보에 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건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월-목 점심식사(기부금 1달러 50센트)도 제공된다.
등록비는 학기(3개월) 당 30달러.(부부 50달러)이며, 연회비가 15달러이다.
하워드카운티 한인노인회(회장 이병희)가 베인 센터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은 매주 월 오후 1시-4시 15분에 영어, 교양강좌, 음악, 스포츠댄스, 빙고, 취미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오늘(9일) 개강하는 이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엘리콧시티 파크뷰 노인아파트, 롯데, 103번 도로 콘도/아파트 단지, 롱우드 노인아파트 등에는 버스편이 제공된다.
글렌버니 인근 브룩클린 시니어 센터는 이승웅 사무장이 주축이 돼 한국어로 진행되는 강좌들이 개설돼 있다. 이 곳은 매주 수요일 한인노인들을 위한 교통편이 제공되고, 한식 점심 식사가 있어 이날 한인들이 가장 많이 모인다.
영어(수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고전무용(금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컴퓨터(금 오전 8시), 라인댄스(화 6-8시, 수 오후 1시) 등의 강좌가 있다.
이번 학기는 개강했지만 이번 주까지 등록을 접수한다. 등록비는 무료. 앤아룬델카운티 거주자의 경우 다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벧엘교회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아카데미(교장 유자열)는 3월 3일 1학기가 개강,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14주간 진행된다.
개설 과목은 영어, 시사, 동양화, 역사, 컴퓨터, 율동, 음악, 고전 무용, 시민권 등이며, 탄탄한 강사진을 자랑한다. 등록비는 30달러.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벧엘교회는 시니어 아카데미 예산을 지난해 1만7,000달러에서 올해 2만4,000달러로 증액하는 한편 차량도 2대로 늘려 보다 많은 노인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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