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입양아와 가족, 한인 청소년들을 한 자리에 초청한 ‘설날 큰 잔치’가 열린다.
내달 4일(토) 오후 1시~5시 맥클린 소재 와싱톤한인교회서 열릴 행사는 청소년을 위한 비영리 단체 KAYA(Korean American Youth Association, 이사장 최평란), 한인 입양어린이와 가족들의 모임인 코리언 포커스(회장 데보라 달튼)가 공동주최한다.
행사는 ■세배 등 한국전통 및 문화 소개 ■한국전통 무용 및 악기 강습 ■종이접기·매듭 등 한국 민속 공작 ■서예 및 묵화 실습■김밥과 만두 등 전통 음식 요리 실습 ■한국전통놀이(윷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 투호 등)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한인 입양어린이와 그 부모들에게 한국고유의 전통 놀이와 풍습을 소개한다.
축하공연으로 이희경 고전무용단의 한국 전통 무용, 성스 태권도/해동검도에서 태권도와 검도 시범, 이용례씨의 창 등이 마련된다.
또 코리언 포커스의 미국인 부모와 한인입양자녀들로 구성된 ‘한국의 소리’, 한인 입양 청소년들로 구성된 ‘으뜸무리’ 공연단의 북·장고연주와 사물놀이 공연도 준비된다.
한인 YMCA를 전신으로 하는 KAYA의 입양인 잔치는 올해로 세 번 째, YMCA의 행사까지 합치면 10회 째. 설시은 총무는 “올해는 워싱턴 지역 소수계 타민족들도 초청, 우리문화와 전통을 소개하고 교제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AYA는 이번 설날 행사에서 자원봉사할 한인 성인 및 1.5세와 2세 한인 청소년들의 연락 및 행사를 후원할 단체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703)820-KAYA (5292).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