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시문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최연홍(사진) 교수(서울시립대)가 다섯 번째 시집 ‘아름다운 숨소리’를 펴냈다.
시집은 ‘겨울 숲에서’ ‘애리조나 사막에서’ ‘시애틀’ ‘테러와의 전쟁’ ‘아름다운 제주’ ‘시인의 아내’ ‘어머니’ 등 총 64편의 서정적인 작품이 4부로 구분돼 게재돼 있다. 최 교수는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대로 자연과 사계, 생명의 아름다움을 노래해왔고, 환경정책과 행정을 가르쳐 왔다”면서 “앞으로도 자연과 살아 숨쉬는 모든 것들에 대한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세대와 인디애나대를 졸업한 그는 1963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미주 한국 시문학회 고문인 그는 ‘정읍사’ ‘한국행’ ‘최연홍의 연가’ ‘Autumn Vocabularies’등 영어와 한국어로 된 4권의 시집과 에세이집 ‘섬이 사라지고 있다’을 출간했다.
출판기념회는 내달 19일(일) 오후 6시 팰리스에서 열린다. 시집은 12달러(우송료 포함). 주소:Dr. Y Choi, 7820 Prea kness Ln, Fairfax Station, VA 22039. 문의(703)6 90-033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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