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한인 목회자들이 30일 필그림교회에서 친목회를 겸한 신년 하례식을 갖고 교계 영적 부흥의 한해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설교를 맡은 김재동 목사(서울장로교회·교회협 직전회장)는 “이민목회를 결과로 평가해서는 안된다”며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목회를 하겠다는 자세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회장 신동수 목사는 “교회협이 올 한해 할 일이 많지만 특별히 청소년센터 건립 기금 마련에 최선을 다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회장 이병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여선교회연합회(회장 김환희)의 찬양인도, 이홍근 목사의 기도, 김영호 집사의 성경봉독, 복음선교합창단(지휘 문경원 목사)의 특송, 손갑성 목사의 헌금기도, 박태선 목사의 광고, 한희택 목사(원로목사회 회장)의 축도 등으로 이어졌으며 청소년재단 기금 마련을 위해 묘지 10개를 헌납한 이숙원 집사에게 감사를 표하는 순서도 있었다.
신 목사와 여선교회연합회 임원들이 사회를 맡은 2부 친목회는 윷놀이 대회, 행운권 추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센터빌 그랜드마트, H 마트, 롯데, 열방을 섬기는 사람들, 최정선 집사, 웰빙웰던, 여선교회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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