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컨서트 소사이어티(KCS, 회장 벤자민 황)가 워싱턴 지역의 음악도 발굴과 지원을 위해 음악 장학금(Music Scholarship)제도를 신설하고 연주자를 공모한다.
음악장학생 제도는 2~3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음대생 또는 대학원(석사, 박사) 과정중인 음악도를 대상으로 한다.
연주자 공모위원회 국정님 위원장은 “그동안 KCS 정기 연주자는 주로 타주 또는 한국과 러시아, 유럽 출신 음악가들이 선정됐다”면서 “워싱턴지역 대학에서 공부하는 음악도들과 이 지역 출신 학생 지원,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지원자격은 워싱턴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동포학생 또는 유학중인 한인 학생(혼혈인, 입양학생도 가능)또는 부모가 워싱턴 지역에 거주중인 타주 음대 재학생이면 된다.
1등 수상자에게는 2,000달러의 상금과 독주회가 특전으로 주어진다. 2등은 1,00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올해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 베이스 등 현악기 부문을 대상으로 한다. 음대 장학생 제도는 정기 연주자 공모와 마찬가지로 해마다 현악, 피아노, 관악, 성악으로 부문을 바꿔가며 연주자를 공모한다.
오디션 레퍼토리는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 또는 파르티타 중 한악장과 스탠다드 컨체르토 레토퍼리 중 한 악장(바이올린), 바흐의 무반주 스위트 중 한 악장과 스탠다드 컨체르토 레토퍼리 중 한 악장(비올라, 첼로, 베이스)중에 선택하면 된다.
지원마감은 내달 30일(목). 오디션은 4월29일(토) 주미대사관 산하 홍보원에서 열린다.
문의(703)821-2852 또는 웹사이트 www.koreanConcer tSociety.org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