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 김재수 농무관(49)이 6일 경상북도 이의근 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지사는 “김 농무관이 WTO/ FTA 협상 등 농산물시장의 개방 파고 속에서 경북 농특산물의 수출판로 개척에 큰 공헌을 했다”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 농무관은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농림부에서 농산물 유통국장 등을 역임했다. 2003년 주미대사관 농무참사관으로 부임, 한국 농산물의 대미 수출 증대, 쌀 및 쇠고기 협상등 한미 주요 현안의 원만한 타결에 앞장서왔다.
또 <우리 식품 미국시장 공략하기>(2003), <미국 농업 정책과 한국 농업의 미래>(2005) 등 2권의 책을 잇따라 펴내며 농업 개방화 시대에 한국 농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국내 김치가 기생충 문제로 큰 타격을 받고 있을 때 미국에서는 오히려 김치의 조류독감 치료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내 언론에 알려 침체에 빠진 농가와 김치관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올 1월초 주미대사관 시무식에서는 2005년도 우수 주재관으로 선정돼 이태식 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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