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무면허 건축업자 관련 사기(본보 10일 보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 건축업자 면허 위원회(CSLB·Contractors State License Board)가 지난주 무면허 건축업자에 대한 대대적인 함정단속을 단행, 한인 두 명을 포함한 26명의 무면허 건축업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CSLB는 지난 5~11일 주정부 산하 사기관련 수사전담반(SWIFT), 보험국(DOI), 엘크 그로브 경찰국, 시 검찰과 연합으로 롱비치 지역에서 주택 패티오 건축과 정원 공사, 시멘트, 페인팅과 나무바닥 깔기 등 다양한 공사를 위한 건축업자를 모집했으며, 43명의 지원자 중 한인 윤모(50·LA)씨와 김모(53·세리토스)씨 등 총 26명이 불법 건축업 영업 및 불법 광고, 무면허 등의 혐의로 적발됐다.
CSLB에 따르면 김씨는 무면허 건축업자로 다른 사람의 면허번호를 자신의 광고와 명함 등에 불법 사용해 왔으며, 윤씨는 면허는 있으나 광고에 잘못된 면허번호를 낸 혐의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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