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계 대상 ‘대통령 자문위’ 홍보 나서
내달 17일 한인대상 설명회
대통령 아태자문위원회가 아태계 커뮤니티 단체의 연방 지원기금 수혜가 저조함에 따라 한인 등 아태계 단체를 대상으로 직접 기금 지원 방법 등에 대한 홍보에 나선다.
백악관 대통령령 시행국(The White House Initiative)은 7일 대통령 아태자문위원회 주관으로 내달 17일 한국교육원에서 한인 단체를 대상으로 연방 정부 기금 수혜 방법과 각종 기금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아태자문위원회는 이날 행사에 연방 농무부, 상무부, 보건사회복지부 등 7∼8개 연방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아태자문위원회의 길옥빈 위원은 “아태계 커뮤니티의 연방 지원기금 수혜 비율이 타커뮤니티에 비해 크게 떨어져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이 같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소수계 사업활성화와 커뮤니티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연방 정부가 소수계에 제공하는 각종 기금 프로그램, 정부 조달 하청 계약을 따내는 방법, 연방 정부가 소수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십 등이 소개되며 각종 기금 유치를 위한 서류작성법 등 구체적인 방법도 함께 소개된다.
아태자문위원회는 올해 전국에서 총 8차례 이 같은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다.
설명회는 3월 초 버지니아주에서 필리핀계, 3월 중순 가주 오렌지카운티에서 베트남계, 4월 필라델피아에서 중국계 등을 대상으로 열리며 뉴욕과 하와이도 개최를 준비중이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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