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의장 김남권)의 대의원 중간선거가 3월4일 열린다. 이번 선거에는 30여명의 한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주민의회에 따르면 입후보 마감일인 9일까지 35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해관계에 따라 샨 임 현 수석부회장과 하기환 현 대의원 진영에서 독자 후보들을 내세워 한인들의 대의원직 독식이 예상된다.
주요 후보자는 동양선교교회 정문섭 장로, LA 통합교육구 요나 홍 홍보담당, 알렉스 차 변호사, 한미연합회 제니 김 OC 회장 계무림 축제재단 이사장, 하기환 전 한인회장, 아씨수퍼 이승철 대표, 재미사업가협회 강종민 회장 등이다.
주민의회는 23일 오후 7시 베렌도침례교회에서 후보자 공청회를 개최하고,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올림픽과 마리포사에 위치한 ‘나비 마리포사 초등학교’에서 선거를 실시한다.

<이의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