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진 28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
최명진 28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
“이번만은 반드시 후유증 없는 선거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인회장 선거를 책임지게 된 최명진(사진) 28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사상 처음으로 인터넷 유권자 등록제, 사전 투표제 등 선거제도에 혁신적인 변화가 있게되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권자와 후보자 모두가 공감하는 깨끗한 선거관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번 선거제도 혁신은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한인회의 위상을 명실상부한 커뮤니티 대표단체로 정립시키는데 있는 만큼 선관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커졌다”며 “8명의 선관위원을 인선해 선관위를 구성하고 세부적인 규칙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원 인선이 완료되지 않아 선거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최 위원장은 개인적인 견해를 전제로 늦어도 다음 달 20일께까지는 투표 세부 시행규정과 유권자 등록방법을 확정해 선거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인터넷 유권자 등록의 본인 여부 확인 장치 마련, 이동투표함을 통한 사전 투표제의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을 선결 과제로 삼고 있으며 외곽지역 한인 유권자 투표를 위해 현재 8개인 투표소를 1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변화에 따른 일부 후보 진영이 거부감이 있을 수 있지만 각 후보 진영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납득할 수 있는 세부규칙을 만들 것이며 어떤 경우에도 치우침 없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관리를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최 위원장이 구상하는 선거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20일 선거공고 ▲3월24일 투표소 확정 ▲4월3일 후보자 등록마감, 유권자 등록시작 ▲4월 12일 후보 공청회 ▲5월3일 유권자 등록마감 ▲5월 13일 투표.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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