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기도회’ KCC 임원 등 150명 서울행
김정일 생일 재미동포연합 회장 등 평양방문
서울에서 열리는 북한 인권과 자유를 위한 ‘통곡기도대회’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4회 생일을 앞두고 남과 북을 향한 미주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미주한인교회연합(KCC) 주도로 28일과 3월1일 이틀간 영락교회에서 열리는 기도대회에는 손인식 어바인 베델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해 KCC 전국 및 지역간사, 한인 대학생들이 주축인 링크(LINK)의 아드리언 홍 회장 등 150여명의 한인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또 부시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텍사스주 미들랜드 선교회 데보라 파익스 사무국장과 수잔 숄티 디펜스포럼 회장, 마이클 호로위츠 허드슨 연구소 디렉터, 리처드 랜드 남침례교단 대표, 로버트 시직 미 복음주의 연합회 대표, 팀 피터스 헬핑 핸드 코리아 대표 등 미국내 주요 인사들과 지난해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을 주도한 유럽연합(EU)에서 사실상 실무를 담당했던 영국의 엘리자베스 베스도 참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초 이 대회 참가가 예상됐던 샘 브라운백 연방상원의원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하는 대신 영상 메시지를 전할 것을 알려졌다.
한편 16일 김정일 위원장의 64회 생일을 맞아 미주지역에서는 윤길상 재미동포 전국연합 회장과 김현환 동포연합 서부지역 회장, 이준무 동포연합 예술분과위원장 등이 평양에 도착해 만경대 방문 등 공식일정을 보내고 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윤 회장을 비롯한 해외 인사들이 만경대 방문과 김일성 주석 동상 헌화, 예술공연 등을 가졌다고 밝혔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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