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마틴 커맨더
OC셰리프 국장 출마 랄프 마틴 커맨더
“32년간 각종 범죄와 싸우며 다진 실력을 셰리프 국장으로서 발휘하겠습니다”
LA카운티 셰리프국 크레센타밸리 스테이션 랄프 마틴(사진) 커맨더가 오는 6월 실시되는 오렌지카운티 셰리프 국장 예비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마틴 커맨더는 선거공약으로 셰리프국 비리 척결, 커뮤니티와 더 밀접한 셰리프국 조성, 강력 범죄들 퇴치를 위한 전담 수사반 구성 등 다양한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나 그는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과 셰리프국간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특히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안녕하세요”라며 또렷한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 마틴 커맨더는 오랫동안 한인사회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자신이야말로 진정한 ‘친한파’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오렌지카운티도 LA 카운티와 마찬가지로 한인, 베트남인 등 다양한 이민자들이 살고 있어 각 커뮤니티 대표들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를 발족시켜 경찰이 자문을 구하도록 하겠다”며 “크레센타밸리 스테이션의 경우 한인 자문위원회가 셰리프국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한인사회와 셰리프국간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틴 커맨더는 “현재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에는 주민과 경관들을 포용하면서 범죄에 강력대처하는 리더쉽이 없다”고 지적하고 “오렌지카운티 치안당국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셰리프 국장 예비선거를 통해 50% 이상 지지를 얻을 경우 곧바로 셰리프 국장에 당선되지만 50% 지지를 얻는 후보가 없을 경우 1등과 2등이 오는 11월 치러지는 본 선거에서 격돌하게 된다.
<홍지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