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소망교회와 미국 다마스커스제일침례교회가 세계선교의 비전을 공유하며 마침내 지난 5일 ‘다메섹교회’라는 이름으로 통합했다. 설교를 맡은 데이비드 잭슨 메릴랜드/델라웨어 소수민족 담당관은 “새로운 교회시대가 열렸다”며 “한인들의 복음에 대한 열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전이 된다”고 말했다. 다마스커스제일침례교회에서 한국어 회중을 맡은 윤병남 목사는 “한인교회가 미국교회 건물을 빌려쓰는 것이 아니라 한 가족이 되는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많은 지역 주민들의 문의 전화와 격려를 보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석태 목사(워싱턴침례신학대학 총장 대행)의 사회로 진행된 통합 축하예배에서는 기도 이홍 목사, 설교 론 블랙큰십 박사, 축사 이승희·안효광 목사, 헌금기도 이강희 목사, 클라리넷 연주 김홍렬 목사, 축도 김영철 목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한어 예배는 오전 10시에 열리며 미국 성도들과 12시부터 친교를 나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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