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시문학회(회장 김행자)는 19일 오후 6시 펠리스 레스토랑에서 동인시집 ‘시향’ 제2집과 초대회장 최연홍 시인의 시집 ‘아름다운 숨소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시문학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김행자 회장은 “날로 각박해지고 머리로만 살려는 현대사회일수록 시를 읽는 따뜻한 마음이 중요하다”며 “오늘 시를 함께 읽으며 모두 따뜻한 가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표 주미대사관 문화홍보 참사관은 축사에서 최근 NFL 수퍼보울 우승에 따라 한국에서 크게 인기가 높아가고 있는 하인스 워드 선수를 언급하며 “워드의 어머니 김영희씨를 만나보니 전형적인 한국의 어머니상이더라”며 “미주 한인사회에 시의 향기를 불어넣고 있는 시문학회가 올해는 어머니를 주제로 시를 짓고 그 시에 곡을 붙이고 하는 행사 등이 개최되길 기대해 본다”고 당부했다.
시문학회 회원들은 이날 ‘시향’ 2집에 실린 작품을 낭송했으며, 김행자 회장과 허권 시인은 최연홍 시인의 시세계와 약력을 소개했다.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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