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독송회의 김미경씨
불자모임 ‘금강경 독송회’
미 전국서 캠페인 추진
한인 불자들의 모임인 비영리단체 ‘금강경 독송회’ LA지부가 LA를 비롯한 남가주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일대기 영문판(Admiral Yi Sun-sin·한윤상외 15명 저) 무료보급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뉴욕에 미주본부가 있으며 LA, 뉴저지, 하와이, 애틀랜타, 독일 등에도 지부를 두고 있는 금강경 독송회는 이 장군 일대기 1만1,000여권을 미 국방부 건물인 펜타곤과 미 육사·공사·해사, 주미 한국대사관, 하버드대, MIT, 코넬대, 텍사스 A&M대 등에 기증하기로 했으며 LA총영사관, LA한국문화원, LA한국교육원, 남가주 한국학교 등에도 수백여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일대기 영문판은 이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쉽게 알릴 수 있게 재구성한 60페이지 길이의 책자로 지난해 하반기 번역이 완성됐다.
독송회 LA지부 김미경 책임자는 “이 장군 일대기를 원하는 모든 단체 및 개인에게 힘 닿는 데까지 무료로 책자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2세 및 미국인들이 한국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인 이순신 일대기를 남가주 한인들이 많이 사랑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장군 일대기는 영어외에 스패니쉬,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불어 등 7개국어로 번역돼 배포될 예정이다.
독송회는 이 장군 일대기에 이어 세종대왕과 계백장군, 신사임당, 원효대사 등 다른 한국 위인들의 일대기도 영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로 번역, 한국 알리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회원들이 자비를 들여 이순신 일대기 번역 및 배포 사업을 벌여온 독송회는 사업이 차질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뜻있는 한인들의 도움을 부탁했다.
자세한 문의는 (562)644-8949, www.koreanhero.net, 이메일 diamondla@hotmail.com, admiralyi@hotmail.com.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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