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1일 용수산 식당에서 열리는 ‘미혼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만남의 광장’에 한인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는 정신건강후원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박창영 이사, 이재수 회장, 아네스 이 이사.
‘미혼 자녀 둔 부모들 만남의 행사’ 내달 11일 열려
가주정신건강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재수씨가 오는 3월11일 정오 용수산 식당에서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자녀를 둔 한인부모들을 위한 만남의 광장을 개최한다.
가주정신건강후원회
이재수 회장 앞장서
‘미혼자녀가 있는 부모를 위한 좋은 만남의 광장’(Korean American Good Meeting Club)이라 명명된 이날 행사의 취지는 미혼자녀를 둔 부모들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자녀들의 결혼문제와 관련,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돕자는 것. 이재수 회장은 “부모들의 입장에선 혼기가 꽉 찬 자녀들의 혼사만큼 중요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한국과는 달리 LA의 경우 배우자감을 찾기가 쉽지 않아 당사자는 물론이고 부모들까지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이어 “만남의 광장은 연령과 초혼·재혼여부에 상관없이 싱글자녀를 둔 모든 부모들에게 오픈돼 있다”며 “일단 부모들의 모임으로 시작, 자녀들의 만남도 점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영 정신건강후원회 이사는 “배우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이날 모임에 꼭 참석, 친목도 다지고 정보도 교환하는 알찬 시간을 가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만남의 광장 참석을 원하는 부모들은 28일까지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참가비는 일인당 20달러(식비 포함). 문의 및 예약 (909)595-4932, (213) 447-9775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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