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에 들어설 스탠포드 홀세일 마트의 조감도.

16만스퀘어피트 부지에
‘스탠포드 홀세일 마트’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

LA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에 대형 의류 샤핑센터가 내년 상반기 완공, 한인은 물론 이 지역 상권에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LA 한인타운에 본사를 둔 ‘액션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샌피드로 신흥상권인 스탠포드와 12가 북서쪽 코너의 창고건물 부지(813 E. 12th)에 대한 35년 리스권을 중국계 한인 부부로부터 4,200만달러에 매입, 이 자리에 ‘스탠포드 홀세일 마트’를 짓기로 했다.
리스권 비용을 포함 총 6,200만달러가 투입되는 ‘스탠포드 홀세일 마트’는 4층 규모로 총 면적은 16만스퀘어피트, 1~2층에는 의류도매업체와 식당 등 109개 업소가 입주하게 되며 3~4층은 주차장이 들어서며 2007년 5월 완공된다. 특히 4층 주차장중 5,000스퀘어피트를 할애한 공간에는 한인 은행이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 2곳이 입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액션 인베스트먼트’측은 각 스토어의 면적은 평균 650∼1,400스퀘어피트라고 밝히며 내년 3월1일부터 분양접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액션 인베스트먼트’의 샨 자카리 대표는 “24시간 시큐리티 등 최고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우리 샤핑몰이 완공되면 12가 일대는 다운타운 최고의 의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탠포드 홀세일 마트 분양은 ‘맥스 프라퍼티 리얼티’의 데이빗 김씨가 담당할 예정이다. 문의 (213)760-0556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