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칩 내장… 연내 발급
전자칩이 내장된 새로운 전자여권 발급이 본격화된다.
지난 해 12월30일부터 새로운 형태의 전자여권 제작이 시작된데 이어 2월초부터는 외교관용 여권에 한해 전자여권 발급이 시작됐고 조만간 일반인에게도 전자여권 발급이 개시된다고 연방국무부 대변인실이 지난 17일 발표했다.
국무부에 따르면 새로 발급되는 전자여권은 첨단 전자 문서기술과 전자해독 테크놀러지가 결합돼 ‘안면 전자인식’이 가능하고 무선 전자칩을 통해 신원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된다.
전자여권에 내장되는 무선 전자칩에는 성명, 생년월일, 성, 출생지, 여권발급일, 유효기간, 여권번호, 안면사진 정보가 저장된다.
국무부는 위조여권과 불법여권 유통 방지를 위해 새 전자여권 커버에 ‘복제방지장치’와 ‘기초접근통제 장치’(BAC)를 내장했다고 밝히고 올해말까지 미국내 모든 여권발급기관에서 이같은 형태의 전자여권을 전면 발급하게 되며 기존의 구여권은 유효기간 만료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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