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윌셔경찰서 내달 16일 ‘순찰반장 정상회의’
한인타운 절반을 관할하는 LAPD 윌셔경찰서 순찰반장(SLO)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타운범죄 현황을 브리핑하고 함께 범죄예방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화의 광장을 개최한다.
‘순찰반장 정상회의’(SLO Summit)라고 명명된 이번 행사는 오는 3월16일 오후 6시30분 LA하이스쿨에서 열리며 경찰관계자, 커뮤니티 지도자, 일반주민 등 모든 사람들이 참여, 커뮤니티 일원으로서 치안문제와 관련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다.
SLO는 고참경관들로 각자의 구역을 정기적으로 순찰하며 구역내 치안유지 선봉장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직책이다.
현재 윌셔경찰서에는 모두 13명의 SLO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한인은 단 변, 팀 김 경관 등 2명이다.
변 경관의 경우 동서로 8가와 놀만디, 남북으로 윌셔와 샌마리노를 김 경관의 경우 동서로 놀만디와 웨스턴, 남북으로 베벌리와 윌셔를 각각 책임지고 있다.
변 경관은 “이날 행사는 커뮤니티 구성원 모두를 초대,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민-경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갖자는데 의미가 있다”며 “살기좋은 커뮤니티 확립은 우리 모두의 책임인 만큼 각계각층의 한인들이 꼭 참여, 건설적인 의견을 내놓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 경관은 이어 “경찰국장부터 말단경관까지 범죄퇴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주민들도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실제로 강력범죄 감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213)473-0200 윌셔경찰서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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