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권 후보(예정)를 위한 기금모금 행사가 ARCHEON 그룹 크리스 박 대표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총대학생연합회 2세들과 일부 정치인 보좌관 출신 1.5세들이 김 후보 지지를 발표했다. <서준영 기자>
김남권씨 “젊은층 집중 공략”
남문기씨 “이사 지원 60여명”
김기현씨 “피자 캠페인 효과”
28대 한인회장 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본격 선거전에 돌입하고 있다.
현재 가장 눈에 띄는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쪽은 김남권씨 캠프.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의장(현직)과 재미대한체육회장(현직), LA한인축제재단 이사장(전직)경력을 내세우는 김남권 후보(예상)측은 1.5세와 30~40대 젊은 층에게 어필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김 후보는 22일 1.5세 위주의 선거기금 모금 행사를 가졌다.
또 지난 주 선거캠페인 사무실에 입주한 김 후보측은 오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선언과 함께 공약과 27인 이사진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타 후보들을 압도하는 재력과 조직력을 기반으로 한인회장에 재차 도전하는 뉴스타 부동산 남문기 후보(예정)도 지금까지 유보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본격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주 1,000여명에 이르는 한인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한인회장 출마를 공언한 남문기 후보는 오는 3월3일 선거사무소 오픈과 함께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남문기 회장은 “이미 물밑 선거 작업이 상당히 진행되고 있고 뉴스타 조직망을 풀 가동할 예정이어서 당선을 확신한다”며 “이사 영입 희망자가 60여명에 이를 정도로 넘치고 있어 인선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해 선거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김기현(변호사) 후보 캠프는 소리나지 않는 ‘밑바닥 표 다지기’식 캠페인으로 눈코 뜰 새 없는 분위기다. 김 후보측은 매일 노인아파트를 방문해 피자를 함께 먹으며 토론식 캠페인을 벌이는 소위 ‘피자 캠페인’이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판단해 ‘피자 캠페인’방식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후보측은 매주말 각 지역별, 직능별 조직 책임자들을 소집해 캠페인상황을 점검하고 유권자 설득 교육을 시키는 등 조직표와 밑바닥표를 다지고 있어 당선권은 무난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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