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올 LPGA투어 시즌의 두 번째 대회서 1, 2, 3위를 휩쓸며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 SBS오픈에서 김주미가 우승한데 이어 25일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필즈오픈에서는 이미나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로 새내기 이선화와 서든데스 연장전에 들어간 이미나는 세 번째 홀 버디로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미셸 위는 1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프로데뷔 이후 두 번째 출전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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