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럭노조 불만…파업여부 투표로 결정
▶ 교통국 “해결방안 아니지만 옳은 선택”
컨테이너 운송산업의 견고성을 위해서 20일 발표된 새로운 규정안은 트럭 운전자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트럭 노조의 스투 쉴드는 20일 자정으로 연방 칙령이 만료되는데 대해 매우 우려를 나타냈다.
트럭 운전자들은 새로운 규정안 발표가 있은 후 1000명의 트럭운전자중 600여명은 즉각적으로 항만 쪽으로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행동을 강행했다.
그러나 법으로 보장된 파업행동은 노조의 비밀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짓게 되며, 항만 측과 직접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는 53개 회사에 속해있어 어제 행동에 돌입하지 않은 400여명의 트럭운전자들도 노조의 결정에 따를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원 쉴드 씨는 일부 회사 오너들은 법망 아래로 슬그머니 빠져들려고 하고 있고, 칙령의 시한은 이제 만료가 됐다면서 이로 인해 트럭운전자들의 불안 요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쉴드 씨는 작년 트럭운전자 파업때 중재자였던 레디 씨의 제안 건이 계속해서 지켜지지 않을 시에는 커다란 충돌이 야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47일간의 장기 파업으로 경제적 손실이 컷던 작년에 레디 씨가 제안한 것은 운송료 인하와 업자들의 자율 경쟁을 허락해 달라는 것이었다.
한편 밴쿠버 항만국 애너 맥물린 대변인은 20일 발표문은 상황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 것이라는데 동의한다면서 그러나 어제의 발표문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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