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노조, 학생에게 보낸 공문서 주장
▶ “원치 않는 학생 시험 안 봐도 돼”
BC 교사노조는‘주 정부 시험 (provincial tests)’가 단지 학생의 수학 능력에 대한 테스트일 뿐이며, 교사와 학생간의 수업을 통한 배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주장하며, 시험 성적의 결과는 학생의 학교 성적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사노조는 학생들에게 보내진 공문을 통해 일부의 학생들은 ‘기초 수학능력 평가 (The Foundation Skills Assessment)’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시험 결과가 나쁘게 나올 경우에 그들이 배움에 대한 동기 자체를 잃어버릴까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사들도 학생들에게 시험에 준비하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과 과정의 일부를 무시하거나, 학습 동기나 흥미의 유발을 생략한 채 교수함으로써 기계적인 주입식 수업을 하게 되며, 학생 개개인에 대한 개별적인 지도를 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교사 노조의 공문에는 부모들이 원하는 경우에 교장에게 자신의 자녀는 이러한 시험을 보지 않도록 요청할 수 있는 설문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공문은 4학년에서 7학년의 학생의 부모들에게 보내졌으며, 올해에는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시험을 치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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