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5차 한·캐나다 협상이 24∼27일 오타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협상에 한국 측은 외교통상부 김한수 자유무역협정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재경·산자·농림부 등 관계부처 대표단 60여 명이 참석한다. 캐나다 측에서는 이언 버니 연방통상성 지역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7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측은 제4차 협상에 이어 상품·서비스(금융·통신·인력이동 포함)·투자·경쟁·정부조달·지재권·전자상거래·환경·노동 등 분과별로 협상을 진행, 통합협정문 축조심의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양측은 이번 협상부터 상품분야 양허안 및 서비스·투자 분야의 유보안을 상호 교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양허 협상을 개시할 방침이다.
한·캐나다 FTA협상은 ‘FTA 추진로드맵’에 따라 한국이 추진 중인 ‘동시다발적 FTA협상’ 중의 하나. 대외경제정책 연구원(KIEP)의 연구에 따르면 FTA 체결로 관세 및 비관세장벽이 모두 철폐될 경우 양국 간 교역수준은 중·장기적으로 80%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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