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고유가…경제 성장 위협
▶ 한 차례 더 인상 가능성 시사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여 기준금리가 4 퍼센트가 되었다. 이에 따라 시중 은행도 기준금리를 5.5퍼센트에서 5.75퍼센트로 인상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작년 여름의 기준금리 2.5 퍼센트 이후로 여섯 번 연속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중앙 은행은 발표문을 통해서 “총수요와 총공급의 균형을 이루고 중기 인플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완만한 수준의 금리 인상 (some modest further increase)’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말하여, 앞으로 최소한 한 번 정도는 금리를 더 인상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루니화도 25일 10시 현재 미 달러 대 환율이 88.32 센트를 기록하여 14년만의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중앙은행은 또한 2007년의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을 0.1 포인트 올려 3.0 퍼센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중앙은행은 세계 경제는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루니화의 강세로 일부 국내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고유가로 인해 인플레의 위험성이 가열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가를 제외한 인플레는 2 퍼센트 이하로 안정된 수준이며, 전반적인 캐나다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금리 발표는 5월 24일로 예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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