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대비 물량수주도 20% 감소
▶ 원유·1차 원료 값 상승이 요인
캐나다 경제의 활황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분야의 경제는 낙관적이지 않다는 내용의 조사결과를 27일 통계청이 밝혔다.
제조업에 종사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초부터 두 주간에 걸쳐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제조업은 현행 수준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물량 주문이 이뤄지고 있고, 원유 값과 다른 원료 값의 상승 때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4분기에서 제조업은 일부 업종의 경우 14%의 생산성 증가를 가져온 반면, 27%는 생산성 감소를 가져와 양극화를 보였다.
제조업에 대한 평가지수는 -13을 보여, 올해 1월 평가지수 -1보다 무려 12 포인트가 떨어져 더욱 악화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평가지수는 지난 2001년 -23을 보이며 제조업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가장 악화됐던 이후로 좋지 않은 상태다. 제조업에 대한 전망이 가장 긍정적이었을 때는 평가 지수 +11을 보였던 2004년 10월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4분기에서 낮은 생산성을 보이고 있는 제조업은 운송장비, 1차 적인 원료, 화학, 플라스틱과 고무 생산 분야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제조업 분야는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지난 2005년도 4/4분기에 제조업 가동률은 84.7%를 보이기도 했다.
4월에 제조업의 평가지수는 지난 1월에 비해 5 포인트가 하락했으며, 제조업들의 물량수주양도 20%나 감소, 평가지수가 낮아지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분야는 수송장비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제조업 산업이 새롭게 수주한 물량은 총 511억 1000만 달러로 2.1% 줄어든 수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