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전문가, 방치 땐 경제 악화
▶ 신규인력 훈련방안 적극 모색해야
캐나다 경제활성화에도 불구하고 각 분야의 숙련된 직원들의 부족 현상을 해결하지 않는 한 BC 주 경제 성장은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캐나다 대표적 대중 레스토랑으로 노스밴쿠버에 있는 에이 앤 더블류(A&W)를 운영하고 있는 폴 홀랜드 사장은 27일 밴쿠버에서 열린 숙련된 일꾼 관련 컨퍼런스에서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숙련된 일꾼 부족사태를 맞고 있는 알버타처럼 BC 주도 그런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7일 밴쿠버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주장한 그는 또 숙련공 부족은 판촉, 서비스, 투자 등 BC 주 모든 경제 활동 분야의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오전 6시 30분에서 7시 15분 경 밴쿠버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 한잔 먹으려고 차를 몰고 나갔을 경우, 가게문을 연 스타벅스를 찾을 수 없을 것이라는 상상이 가능하다면서 가게들이 이른 시간에 문을 열지 못하는 것은 충분한 직원들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홀랜드 사장은 또 지금 현재 한 두 명의 숙련된 일꾼들이 부족한 현상을 가볍게 취급할 수 없는 것은 일꾼부족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숙련 일꾼을 양성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년 발생하는 1만 8000명에서 2만 명에 이르는 신규 인력들을 훈련시키거나 퇴직하려는 인력을 묶어두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스린 쿠닌 BC 경제학자는 주의 경제 활성화 지속을 위해서 적어도 매년 2만 명의 신규 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쿠닌 경제학자는 또 노동력 감소 현상이야말로 참으로 심각하고, 절박하며 현실적인 문제이면서 경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쿠닌 경제학자는 향후 8년 동안 판매와 서비스부분, 그리고 비즈니스와 재정부분, 무역과 운송부분에서 더 많은 근로자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판매와 서비스부분의 경우 2001년에서 2014년 사이에 25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