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회장 김인기) 주최로 열린 ‘제3회 이순신 문학상’ 시상식이 28일 저녁 기쁜소리 방송 공개홀에서 개최됐다.
청소년부와 일반부 합쳐 15점의 작품이 제출된 이번 문학상 시상식에서 청소년부 전체 장원은 박준병(산호세 한국학교 7학년)군, 그리고 거북상(1-3학년)은 박재희(산호세 한국학교 1학년)어린이가 차지했다.
옥포상(4-6학년)은 가작 김수정(6학년. VA), 장려 이지원(6학년. VA), 신덕용(6학년. MD)군이, 한산상(7-9학년)은 가작 박소현(8학년. MD), 장려 강두형(7학년. VA), 이윤주(8학년. VA), 명랑상(10-12학년)은 가작 박새롬(11학년. VA)양이 각각 차지했다.
일반부에서는 이은태씨의 ‘노량, 그 깊은 곳에서’가 당선, 박지연씨의 ‘이순신 장군을 기리며’가 입선했으며 수필 부문에서는 조명숙씨가 입선했다.
이들 당선자들은 상패와 함께 장원 500달러, 당선 300달러, 가작 200달러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시상식에 앞서 심사를 맡은 이문형 공모위원장은 “응모작이 지난해보다 저조했으나 수준은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김인기 회장은 “세계 역사속에서 우뚝 돋보이는 이순신 장군에 대해 문학상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나중에는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는 국민적인 행사가 될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문학상 시상식에 앞서 열린 ‘뇌가 문학의 밤’에서는 조형주씨의 자작시인 ‘왜란의 노래’와 정두경씨의 칼럼, 유양희씨의 이순신 장군 자작시인 ‘무제’ 낭독이 있었다.
이어 공모위원회 이내원 위원의 ‘이순신장군 충효 사상의 재해석’이라는 주제 강연이 열렸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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